제니퍼 애니스턴, 연인 앞에서 전라 누드신

`제니퍼 애니스턴(37)이 옷을 완전히 벗은 채 연인 빈스 본을 유혹한다.' 현재 촬영이 한창인 영화 `브레이크 업'(The Break Up)이 애니스톤의 화끈한 누드신을 선보인다고 `할리우드 닷컴'이 전했다. `브레이크 업'은 쾌활한 여인 브룩(제니퍼 애니스턴)과 남자 친구 개리(빈스 본)의 사랑의 줄다리기를 다룬 로맨스 코미디. 애니스톤과 그의 실제 연인인 본이 함께 출연해 촬영전부터 관심을 모았다. 새로 입수된 시나리오에 따르면, 브룩이 결별을 선언했던 개리를 다시 유혹하기 그의 앞에서 전라의 매력을 뽐낸다. 욕실 거울에 몸을 비추던 브룩이 텔리 사바라스가 드라마 `코작'에서 했던 유명 대사 "Who loves ya, baby?"를 흉내낸다. 그리고 그를 감쌌던 타월이 바닥으로 떨어지는 설정.　여기서 브룩은 친구들의 조언을 따라 전신 모발에 헤어 왁스를 바르는 이색 장면도 연출한다. 애니스톤의 깜짝 `누드쇼'는 개리가 믿지 못하겠다는 듯 지켜보는 동안 브룩이 뻔뻔하게 웃으며 침실로 들어가는 것으로 마무리된다. 할리우드의 소식통들은 애니스톤이 본과 함께 영화에서 호흡을 맞춤으로써 전남편 브래드 피트을 잊고 삶을 새롭게 설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브레이크 업'은 올 여름 개봉할 예정이다. (스포츠조선 이재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