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의 남자', 관객 1000만 돌파 특별 무대인사

전국 관객 1000만을 넘어선 영화 '왕의 남자'가 2일 관객의 성원에 감사하는 특별 무대인사를 진행한다. 이준익 감독과 감우성, 정진영, 강성연, 이준기 등 주연배우 4명은 이날 오후 6시부터 서울극장과 대한극장을 오가며 영화 시작과 종영에 맞춰 무대에 올라 감사의 인사를 할 예정이다. 한국영화 사상 3번째로 1000만 관객을 돌파한 '왕의 남자'는 지난 2월 27일까지 전국 11480570만 관객을 동원(스크린 서울 48개/전국 220개), 1위인 '태극기 휘날리며'(1174만명)의 기록 경신을 눈앞에 두고 있다. 당초 1000만 관객 동원 이후 특별한 이벤트를 선보이려 했으나, 이준익 감독은 '스크린쿼터 축소 반대' 1인 시위로 그 뜻을 대신한 바 있다. (스포츠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