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추가 개관
CJ CGV(대표 박동호)가 2일 압구정점을 1차 오픈, 그동안 불모지나 다름 없었던 강남 지역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지난 2004년 4월 압구정동 씨네플러스를 인수해 새로이 오픈한 CGV압구정은 기존의 3개관을 리뉴얼해 이번달에 먼저 선보이고 오는 6월에 프리미엄 영화관인 '골드클래스'를 포함한 5개관을 추가 오픈할 예정이다.
특히 '여성을 위한 영화관'을 표방하는 CGV압구정은 여성 관객들의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해 영화상영뿐 아니라 콘서트, 연주회, 연극, 드라마 등의 각종 라이브 공연을 할 수 있는 'CGV LIVE관'을 선보인다.
그동안 영화관에서 모노드라마 등을 선보인 적은 있었지만 공연을 상설화하는 복합상영관은 이번이 국내 처음이다.
(스포츠조선 김천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