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왕의 남자’(감독 이준익)가 5일 한국영화 흥행 신기록을 수립했다.
이 영화의 배급사인 시네마서비스측은 “오늘 오후 5시 전국 관객 1175만명을 돌파, 한국영화 역대 흥행 1위로 올라섰다”고 공식 발표했다. 지금까지 1위는 1174만6135명의 ‘태극기 휘날리며’였다.
4일 하루 동안 6만8792명이 입장해 1171만2074명의 누적관객을 기록했던 ‘왕의 남자’는 5일 오후 5시까지 4만여명의 관객이 추가로 들어 기록경신을 이뤘다. 5일 마지막 상영분까지의 정확한 누적 관객은 6일 오전 집계, 발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