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화 최고 흥행작의 주역으로 떠오른 영화배우 정진영이 북한 식량난 해소를 위한 '북녘국수공장 홍보대사'로 발탁돼 또 한번 시선을 모으고 있다.
영화 '왕의 남자'에서 독특한 기벽의 소유자인 왕으로 열연한 정진영은 대북지원단체인 우리겨레하나되기 울산운동본부와 북한 민족화해협의회 가 최근 공동으로 설립한 북녘국수공장의 홍보대사직의 제의를 받고 기꺼이 수락했다 .
정진영은 7일 오후 "관련단체와 친분이 있는 분으로부터 소개를 받아 홍보대사를 맡게 됐다"면서 "스크린쿼터 시위 등 시간적 여유가 있는 건 아니지만 좋은 취지의 일에 동참한다는 의미에서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스포츠조선 강일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