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개봉 예정
영화 '마이캡틴, 김대출'(감독 송창수, 제작 진인사필름??사진)이 최근 5개월간의 촬영을 마치고 크랭크업했다. 마지막 촬영은 정재영이 빗속에서 극중 흡혈소년 병오를 구하러 산비탈을 올라가는 장면으로 경주의 옥산서원에서 진행됐다. 이날 촬영은 영하의 추운 날씨 속에서 폭우를 만들기 위해 강우 크레인까지 동원됐다.
정재영은 산을 오르다 굴러 넘어져 온몸이 흙탕물과 피투성이가 됐지만,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온몸을 내던진 열연을 펼쳐 현장관계자들의 찬사를 자아냈다. 냉철한 카리스마의 도굴꾼과 수상한 아이들이 만나 사라진 금불상의 행방을 둘러싸고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마이캡틴, 김대출'은 다음달 개봉 예정이다.
(스포츠조선 김천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