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극장과 함께하는 스포츠조선 시사회 '도마뱀'

"앞서가는 SC 독자라면, 영화 관람도 제일 먼저! " '대한극장과 함께 하는 스포츠조선 시사회'가 독자들을 찾아온다. 지난해 청룡영화상 후보작 상영회를 통해 인연을 맺은 대한극장과 스포츠조선이 함께 진행하는 릴레이 시사회는 4월부터 12월 개봉작 중 엄선된 화제작을 대상으로 한 달에 1~2회에 걸쳐 진행된다. 그 첫 시사회는 19일 오후 8시 50분에 열린다. 27일 개봉되는 영화 '도마뱀'(감독 강지은, 제작 영화사 아침)이 시사회의 테이프를 화려하게 끊을 작품. 실제 연인인 조승우, 강혜정이 주연을 맡아 기획 당시부터 스포트라이트를 받아 왔다.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무엇이든 다 해주는 조강(조승우)과 받기만 하는 사랑이 미안해 떠날 수밖에 없는 아리(강혜정)의 동화 같은 순애보를 담았다. 특히 '도마뱀'은 '맨발의 기봉이', '사생결단' 등 쟁쟁한 한국영화 화제작들과 같은 날 개봉돼 흥행 성적을 놓고 한판 자존심 대결을 피할 수 없는 상황. 지난해 영화 '말아톤'과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로 충무로와 대학로를 넘나들며 인기몰이를 한 조승우와 '웰컴 투 동막골'로 청룡 여우조연상까지 품에 안은 강혜정이 이번엔 어떤 결과를 낳을지 영화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시사회 참석을 원하는 사람은 본지 홈페이지(www.sportschosun.com)나 대한극장 홈페이지(www.daehancinema.co.kr)에서 신청을 하면 된다. 11일부터 신청 가능하며, 당첨자는 18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관람을 희망하는 사람은 19일 오후 8시 30분까지 대한극장 1층 로비에 위치한 안내 데스크에서 시사회권을 받으면 된다. (스포츠조선 전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