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CGV가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18일부터 20일까지 장애인들에게 무료로 영화 관람 기회를 제공하는 'CGV 장애인 영화관 가는 날' 행사를 연다.
이 기간에 장애인 복지카드를 지참한 관객은 전국 CGV에서 모든 영화를 무료로 볼 수 있다. 또 장애인들에게는 팝콘이 무료로 제공되며, 동반 가족 2인까지 4000원에 영화를 관람할 수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특히 CGV 상암과 부산 서면 인디영화관에서 장애인들이 직접 만든 단편 영화도 상영한다. 그동안 장애인을 소재로 하거나 장애인이 등장한 영화는 있었지만 장애인들이 만든 영화를 멀티플렉스에서 상영하는 것은 처음.
'CGV 장애인 영화관 가는 날'은 문화생활에서 소외된 장애인과 그 가족들에게 무료영화관람의 기회를 제공하자는 취지로 2002년부터 마련됐으며, 총 3만6000여 명의 전국 장애인들이 혜택을 누렸다.
(스포츠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