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최초의 온라인 애니메이션 영화제인 '제1회 인디애니영화제 다락多樂'이 지난 17일부터 열리고 있다. '…다락多樂'에서는 한국 인디 애니메이션 50여 작품이 7월 8일까지 총 12주간 장기 상영된다.
'…다락多樂'은 지금껏 대중들의 조명을 받지 못했던 한국 인디 애니메이션을 한 자리에 모아 일반 대중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된 행사로, 출품작 모두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아빠가 필요해', '떳다 그녀' 처럼 일부 마니아층이 있는 작품들을 비롯해 'Existence', '그 날에…', 'Eat up' 등 다양한 작품들을 선보일 예정.
특히 상영작을 한번에 오픈하지 않고, 개막작부터 매주 두 작품씩 업데이트하는 '테마별 업데이트' 방식을 통해 3개월에 가까운 장기 상영을 가능케 했다.
이밖에 '…다락多樂'에서는 한국 애니메이션 감독들과의 인터뷰, 작품별 리뷰 등 다양한 콘텐츠를 볼 수 있으며, 온라인 행사가 끝나면 오프라인 폐막식도 펼쳐질 계획이다.
(스포츠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