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장 티켓 놓고 기사 258명 열전
제11회 LG배 세계기왕전(조선일보 주최) 통합 예선전이 24일 한국기원에서 개막됐다.
참가 기사 수는 한국 184명, 중국 및 일본 각 30명, 대만 10명, 아마추어 대표 4명 등 총 258명. 본선 행 티켓은 모두 16장으로 16대1이 약간 넘는 높은 경쟁률이다. 예선을 통과한 16명은 한국 6, 중국 5(전년도 대회 시드 2명 포함), 일본 4, 대만 1명 등 국가 시드권자 16명과 합류해 내달 13일부터 우승 상금 2억5000만원을 향한 본격 토너먼트를 펼치게 된다.
통합 예선은 이달 28일까지 한국기원에서 열리며 4~5연승을 거두어야 본선 티켓을 손에 쥘 수 있다. 흑 백은 맞춘 쪽이 선택권을 갖는다. 제한시간은 본선과 같은 1인당 3시간에 1분 초읽기 5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