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업의 정석] 난 그런거 몰라 ~
여배우 '찍었다' 실패
촬영 예정에 없던 강간신 넣어 '변칙 분풀이'
'복수도 선수급?!' 같이 작업을 하는 여배우들을 '접수'하기로 유명한 A감독이 신종 복수법으로 충무로를 후끈 달구고 있습니다. 다양한 작업 비법을 자랑하는 A감독이 지난해 말 촬영 중인 영화의 주연배우 B를 '목표'로 찍었는데요. 밤에 리딩 연습 등을 이유로 불러내기를 수차례, 그러나 B가 몸을 사리는 바람에 뜻을 이루는 데 실패하고 말았지요. 결국 명성에 먹칠을 하게 됐다는 생각에 화가 난 A감독은 예정에도 없던 강간 신을 촬영하는 것으로 분풀이를 대신했다는군요. 이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충무로 호사가들은 "카메라 앞에서라도 여배우의 노출을 봐야 한이 풀린다는 거 아니냐. 대단한 선수"라면서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답니다.
(스포츠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