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연인' 류승범-공효진, "우리는 영원한 친구사이"

영화배우 류승범과 공효진의 '쿨'한 우정을 과시해 화제다. 과거 실제 연인 사이였던 이들은 영화 '가족의 탄생'(감독 김태용, 제작 블루스톰)에서도 연인으로 등장해 화제를 모았는데, 11일 오후 8시 30분 서울 명동 롯데 애비뉴엘에서 열리는 VIP 시사회에도 나란히 참석할 예정이다. 영화 홍보사인 도로시의 한 관계자는 "기획 초기부터 공효진이 직접 류승범의 우정 출연을 추천했다. 이들은 서로 연기력에 대한 신뢰 속에서 동료로서 격려할 줄 아는 대단한 프로"라고 극찬을 하면서, "류승범 또한 특별한 스케줄이 없으면 시사회에 반드시 참석하고 싶다는 뜻을 밝혀왔다"고 말했다. '가족의 탄생'은 오는 18일 개봉된다. (스포츠조선 전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