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혜연 감독 졸업작 '착한 아이' 스튜던트 아카데미 본선 올라

강혜연 감독의 콜롬비아 대학 졸업작 '착한 아이(Good Girl)'가 제 33회 '스튜던트 아카데미 어워드(Student Academy Award)' 본선에 올랐다.　 미국영화과 학생들의 최고 축제인 스튜던트 아카데미 어워드는 아카데미 영화상을 주재하는 '아카데미 모션 픽처스 아츠 앤 사이언시즈(Academy of Motion Picture Arts and Sciences)'에서 주관하는 시상식으로, '착한 아이'는 극영화 부문 최종 후보에 올랐다. 금은동 메달의 수상여부는 6월 중순 결정된다. 2005년 영화진흥위원회 독립영화지원 당선작인 '착한 아이'는 제 19회 콜롬비아 대학 영화제에서 상영되는 39편의 졸업작품 중 최고의 영예인 교수 추천작(Faculty Selects)으로 뽑혔다. 지난 4일 뉴욕의 인디펜던트 필름 센터)에서 상영됐으며 브뤼셀 국제단편영화제에도 초청받는 등 해외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스포츠조선 전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