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V 등 3대 멀티플렉스, 독일월드컵 한국전 중계

'월드컵은 대형 화면으로!' CGV, 메가박스, 롯데시네마 등 국내 3대 멀티플렉스가 방송 3사와 각각 제휴해 독일월드컵 한국전을 스크린으로 중계한다. CGV는 SBS, 스포츠 브랜드 푸마 코리아와 마케팅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독일월드컵 기간 전국 265개 CGV 스크린에서 한국 축구대표팀 조별예선 3경기(6월 13일, 19일, 24일)를 생중계한다. CGV 측은 "국내 최초 디지털 프로젝터를 활용한 중계는 TV와는 비교도 되지 않는 큰 스크린과 HD 화질의 선명한 영상, 생생한 음질을 통해 월드컵의 뜨거운 열정을 축구팬들에게 그대로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메가박스 역시 KBS, 스포츠 토토와 조인식을 체결, 한국팀 전 경기를 메가박스 전국 상영관에서 생중계한다. 메가박스 측은 "메가박스의 경우, 심야 영화 한 편의 상영과 한국팀 경기 생방송 및 응원, 그리고 다양한 이벤트가 함께 진행될 예정이어서 더욱 흥겨운 자리가 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한국 경기 대상 응원전에 참가하고 싶을 날짜를 선택하여 메가박스 홈페이지에 응모하면 된다. 롯데시네마는 MBC, 독일문화원과 손잡고 역시 한국팀 경기를 디지털 영사기를 통해 고화질 중계에 나서며 공동 응원전도 함께 마련한다. 응원객은 롯데시네마와 MBC, 롯데카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초청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롯데시네마 홈페이지의 응원메시지, 성적 예상 이벤트 등을 통해 푸짐한 경품도 제공한다. (스포츠조선 이재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