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 '아치와 씨팍', 류승범-임창정 애드리브 재미

블록버스터급 애니메이션 '아치와 씨팍'의 예고편이 최근 주요 포털 사이트에서 공개됐다. '아치와 씨팍'의 예고편은 약 2분의 짧은 분량이지만 실사 영화를 보는 듯한 착각을 일으키는 액션과 생생한 캐릭터들이 실감나게 살아있다. '모든 자원이 고갈된 지구, 인간의 X만이 유일한 자원인 도시'라는 문구로 시작되는 예고편은 첫 화면부터 심상치 않은 기운을 내뿜고 있다는 평. '혼란의 도시를 구할 상당한 녀석들이 제대로 뜬다' 라는 카피문구에 맞게 '아치와 씨팍'의 주인공들이 그 모습을 드러냈다. 360도 회전 총격 신과 오토바이 추격전, 건물 폭파 장면 등의 현란한 액션 신들이 네티즌들의 눈길을 끈다. 또한 목소리 출연을 한 류승범, 임창정의 다양한 애드리브는 관객들의 상상을 자극한다. 다음달 중순 개봉을 준비하고 있는 '아치와 씨팍'엔 류승범 외에 신해철, 이경규, 현영 등 개성파 배우들이 목소리 출연을 했으며, 인기 외화 시리즈 '엑스 파일'로 명성을 날렸던 성우 이규화(멀더 역), 서혜정(스컬리)이 다시 호흡을 맞췄다. (스포츠조선 전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