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피 숄의 마지막 날들', 6월 22일 개봉

세계 유수 영화제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소피 숄의 마지막 날들(사진)'이 22일 개봉된다. '소피 숄의 마지막 날들'은 2005년 베를린영화제 은곰상 수상작. '소피 숄' 역을 맡은 여배우 줄리아 옌치에겐 여우주연상이 돌아갔다. 또한 2006년 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 후보에까지 오르는 등 평단의 관심을 끌어온 화제작이다. '소피 숄의 마지막 날들'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히틀러 독재정권에 맞섰던 한 평범한 여대생의 용기있는 죽음을 그린 작품. 히틀러가 제2차 세계대전을 일으킬 무렵 정권을 비판하면서 독일 국민들을 일깨우기 위해 만들어졌던 저항 단체 '백장미단'에서 활동한 소피 숄의 삶을 감동적으로 그려냈다는 평을 받아왔다. (스포츠조선 전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