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이현-이종혁, '죽음의 숲' 주연 캐스팅

신예 소이현과 이종혁이 공포물에서 연인으로 호흡을 맞춘다. 두 사람은 공포 프로젝트 '어느날 갑자기-4주간의 공포'의 마지막 편 '죽음의 숲'에 나란히 주연으로 캐스팅됐다. 상반기 정우성, 김태희와 함께 '중천' 촬영을 마친 소이현은 바로 '죽음의 숲'에 합류해 데뷔 후 처음 호러퀸에 도전한다. 최근 '닥터 깽'에서 깊은 인상을 남긴 이종혁 역시 첫 공포물 출연. 특유의 서구적 외모와 선 굵은 연기로 지적인 신문기자로 변신한다. '죽음의 숲'은 신문기자인 우진(이종혁)과 그의 여자친구 정아(소이현)가 친구들과 휴가를 떠났다가 강원도에서 뜻하지 않는 사고를 당해 정체 모를 숲에 갇히게 되고, 좀비들의 갑작스런 공격을 받는다는 줄거리. 신인 김정민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충북 괴산에서 오는 30일까지 촬영한다. CJ엔터테인먼트가 SBS와 합작하는 '어느날 갑자기-4주간의 공포'는 4편의 연작으로 7월말부터 4주간 한편씩 선보일 예정이다. (스포츠조선 이재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