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 13일 개막하는 제10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이하 PiFan) 개막작과 폐막작이 결정됐다.
개막작은 월드프리미어로 상영되는 '삼거리 극장'이며, 폐막작은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화제가 된 홍콩의 '이사벨라'.
'삼거리 극장'은 극장 매표소에 취직하게 된 소단과 기괴한 혼령들이 펼치는 한국영화 최초의 뮤지컬 판타지로, 신인 전계수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최고영화음악상 수상한 '이사벨라'는 중국 남부 도시 마카오의 한 경찰이 자신에게 딸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전개되는 사건을 그린 스릴있는 드라마다.
7월 22일까지 열리는 이번 PiFan에는 이밖에도 35개국에서 만든 250여 편의 신작을 감상할 수 있다.
홈페이지(ticket.pifan.com)를 통해 19, 20일 이틀동안 개-폐막식 예매, 28일부터 일반 예매를 할 수 있다. 100명 한정으로 개막식 예매시 영화인들과 함께하는 개막 파티에 참석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제공된다.
(스포츠조선 이재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