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마 서먼, '엽기 베드신' 순식간에 옷벗고 침대 박살

할리우드 톱여배우 우마 서먼(사진)의 엽기 베드신이 화제가 되고 있다. 상영 중인 새 영화 '겁나는 여친의 완벽한 비밀'에서 슈퍼걸인 'G-걸'(Great-Girl)을 맡은 그녀는 상대역인 루크 윌슨과 함께 상상을 초월하는 베드신을 열연했다. 이름하며 '천상 베드신'. 우여곡절 끝에 등장하는 이 베드신에서 우마 서먼은 슈퍼걸답게 강하고 빠르면서 짜릿한 베드신을 보여줬다. 남자 친구의 옷을 벗기는 데 드는 시간이 눈깜빡할 사이. 최고급 침대가 풍비박산이 나는 데는 불과 몇 초도 걸리지 않았다. 특히 하늘의 별과 닿을 듯이 높이 날아 올라간 두 사람의 환상적인 포즈는 이 영화에서만 볼 수 있는 명장면이다. 그러나 슈퍼걸의 엽기적인 행적은 여기서 머물지 않는다. 이상함과 두려움을 느낀 남자친구가 작별을 고하는 순간부터 그녀의 황당무개한 복수가 스펙터클하게 펼쳐진다.　부엌 천정을 뚫고 하늘로 날아오르기, 고층 빌딩 아래로 남자친구 자동차 집어 던지기, 눈으로 레이저 광선 뿜기, 그리고 펄펄 뛰는 상어 잡아다가 남자친구에게 던지기 등 그녀의 복수는 통제 불능이다. 슈퍼맨의 파워를 지녔지만 질투심에 눈먼 그녀. '겁나는 여친의 완벽한 비밀'은 지난 17일 개봉해 관객들의 관심 속에 상영 중이다. (스포츠조선 김인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