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호파 대모 김수미는 순정파?

백호파 대모 김수미는 순정파? 영화 '가문의 부활-가문의 영광3'에서 백호파 대모에서 부엌칼을 양 손에 든 억척 사업가로 변신한 영화배우 김수미가 사랑 노래를 좋아하는 순정파로 드러났다. 김수미는 온라인 음악사이트 벅스에서 진행 중인 '스타공개앨범'을 통해 평소 좋아하는 노래 5곡을 선정했다. 눈길을 끄는 것은 영화 속 이미지와 달리 100％ 사랑노래 일색이라는 것. 심수봉의 '백만송이 장미', 임희숙의 '진정 난 몰랐네', 패티김의 '사랑은 생명의 꽃' 등 흘러간 사랑 노래부터 백지영의 '사랑 안해'까지 최신곡이 망라됐다. 이번 스타공개앨범에서는 김수미 외에도 영화에 함께 출연한 영화배우 신현준, 신이가 좋아하는 노래의 선곡표를 공개했다. 또 사이트에서 네티즌을 상대로 진행중인 '가장 좋다고 생각되는 앨범' 투표에서 김수미가 선두를 달리고 있다. (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