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팅 크레디트] 이민우 운동화 30배 값에 낙찰

'원탁의 천사'의 이민우(사진) 운동화가 경매가의 30배에 낙찰됐다. '원탁의 천사' 출연진은 '아름다운 가게'와 함께 최근 영화 속 의상경매 이벤트를 실시했다. 촬영 의상 경매에는 이민우의 운동화와 가방, 교복을 비롯해 하동훈 정시아가 입었던 교복과 김상중이 조폭 두목을 연기하면서 입었던 정장이 경매품으로 올라왔다. 이중에서 역시 가장 인기를 끌었던 품목은 이민우의 운동화였다. 직접 튜닝한 세상에서 단 하나 뿐인 운동화이기 때문. 한데 촬영을 시작하면서 튜닝한 이 운동화는 이민우가 촬영 내내 신었기 때문에 완전한 중고품이었다. 그래서 다른 경매품들보다 낮은 가격이자 최저가격인 5000원으로 경매를 시작했는데도 불구하고 그의 정성이 담겨있는 유일한 운동화라는 단 하나의 이유로 15만원이라는 가장 높은 경매 이윤을 남기고 판매됐다. (스포츠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