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살아보세' 김정은 VS '가문의 부활' 김원희

코미디 영화의 대목 추석. 어떤 여배우가 관객의 사랑을 받을까? 속편 ‘가문의 부활’의 김원희와 ‘잘 살아보세’의 김정은이 추석 극장가의 코믹 격돌을 예고하고 있다. 영화 ‘가문의 영광’에서 코믹배우로 인정`받은 김정은은 영화 ‘잘 살아보세’로 자신이 출연했던 영화의 속편 ‘가문의 부활’과 코믹 대결에 나서게 된다. 영화 ‘잘 살아보세’의 배경은 1970년대 한 농촌 마을. 산아제한을 위해 파견된 가족계획요원인 김정은이 동네 이장 역의 배우 이범수와 기상천외한 일들을 벌이는 코믹 가족영화다.

또한, ‘가문의 위기’로 흥행 여배우로 자리잡은 김원희는 ‘가문의 부활’에서 신현준과 커플을 이뤄 코믹을 선사한다. 전편보다 코믹의 비중이 줄어들긴 했지만, 김원희의 현란한 복고풍 패션과 독특한 파마머리는 영화 ‘가문의 부활’의 감초다. 코믹 연기에 있어 둘째 가라면 서러워할 여배우들이 만나는 올 추석, 과연 코믹여왕에 등극할 여배우가 누군지 관객들의 선택만 남아있다. ‘가문의 부활’은 21일, ‘잘 살아보세’는 28일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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