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홈피서 개봉전까지 무료 문자메시지 서비스

영화 '마음이…'가 온국민의 명절 추석을 맞아 특별 선물을 준비했다. '마음이…'의 홈페이지(www.maumy.co.kr)에서는 지난달 말부터 무료 문자메시지 서비스가 실시되고 있다.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영화 개봉 전까지 무제한으로 문자메시지를 보낼 수 있다. 명절이지만 직접 만나서 인사를 나눌 수 없는 친척과 친구들에게 따뜻한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는 이벤트로 고안했다는 게 제작사 측의 설명이다. 한편, 영화의 주인공인 유승호와 김향기는 관객들에게 미리 추석 인사를 전했다. 오빠 '찬이' 역을 맡은 유승호는 "요즘 힘든 사람들이 많은 것 같아요. 명절만이라도 다같이 풍성하고 행복하게 보낼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라며 중학생이 되어 한층 의젓해진 모습을 보였다. 동생 '소이' 역으로 출연한 김향기는 한복을 차려입고 즐거워하며 연기견으로 나온 '달이'에게도 한복 모자를 씌워 주는 등 행복한 추석을 기원했다. '마음이…'는 상처를 딛고 일어서려는 한 소년과 그 상처를 어루만져주는 개의 이야기로 가족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기게 하는 작품이다. 오는 26일 개봉한다. (스포츠조선 김인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