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회 대리(大理)배 세계여자바둑선수권대회 8강에 한국 기사들이 절반을 점령했다. 26일 중국 대리 시에서 벌어진 16강전서 한국은 박지은 六단이 중국 장쉔(張璇) 八단을 흑 불계로 제압, 28일 중국 루지아 초단과 4강을 다투게 됐다. 이 밖에 루이나이웨이(芮乃偉) 김혜민 김은선도 준준결승에 합류했다. 나머지 8강 멤버는 중국 2, 일본 1, 미국 1명.
■ 대한바둑협회(회장 조건호)가 24일 창립 1주년을 맞아 현판식을 겸해 기념식을 갖고 관계자들을 표창했다.
■ 조한승 九단이 23일 강원도 양구에서 벌어진 제11기 천원전 결승 5번기 2국서 이세돌 九단을 318수 만에 흑 5집 반 차로 제압, 1 대 1 균형을 맞추는 데 성공했다. 3국은 내달 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