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김태희, '크리스마스 최고의 커플' 설문 1위

온라인 영화 포털사이트 '조이씨네'(www.joycine.com)가 지난 11일부터 18일까지 '크리스마스 시즌에 길거리에서 마주치면 질투날 정도로 그림같은 커플은 누구일까?'라는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총 765명의 참여자 가운데 가장 많은 335명(43.8%)이 영화 '중천'의 연인 정우성-김태희를 선택했다.

지난 15일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감독상 시상자로 나선 두 사람은 각각 몸에 꼭맞는 슈트와 우아한 드레스로 다시 한번 화제를 낳았다. 시상식에 참석한 톱스타들 가운데 돋보이는 패션감각으로 영화팬들의 주목을 끌었다.

영화화된 '올드미스 다이어리'의 연상연하 예지원-지현우 커플은 241명의 지지를 받아 2위를 차지했다.

또 지난 14일 개봉해 첫 주에만 90만명의 관객을 동원한 '미녀는 괴로워'의 주진모-김아중 커플이 180표, 28일 개봉되는 '조폭마누라3'의 이범수-서기 커플이 9표로 각각 3, 4위를 차지했다.

한편, 인터넷전화 아이엠텔에서 '크리스마스 이브 저녁 가장 통화하고 싶은 연예인은?'이란 주제로 실시한 설문 조사에서는 장동건과 손예진이 각각 19%와 9.9%의 지지를 얻어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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