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퍼 애니스톤이 토플리스 비디오 논란에 휘말렸다.
인 터치 최신호는 애니스톤과 흡사하게 생긴 여인이 토플리스 차림으로 해변을 걸어다니는 장면이 담긴 인터넷 사이트가 네티즌들 사이에서 유통되고 있으며 일부 블로거들이 이 사진의 주인공이 애니스톤이라는 추정을 쏟아내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문제의 동영상은 약 8초 분량으로 핫팬츠 차림의 여성의 전반적인 분위기가 애니스톤과 많이 흡사한 게 사실.
일부 블로거들은 애니스톤이 집 뒷마당 등 사유지에서 토플리스 차림으로 돌아다니는 모습이 두 차례나 파파라치의 카메라에 포착된 적이 있는 만큼 애니스톤이 맞을 것 같다며 다양한 분석을 내놓고 있다.
애니스톤이 평소 유명 잡지에 세미 누드 차림으로 커버 사진을 찍은 적도 있고, 가장 최근 영화인 '더 브레이크업'에서도 상당한 노출을 감행하는 등 평소 속살을 내놓는 데 대해 큰 거부감을 갖고 있지 않는 성향의 배우라는 것도 신빙성을 더하는 대목.
그러나 비디오클립을 면밀히 분석한 성형외과 전문의들은 문제의 여성과 애니스톤이 다르다는 결론을 내린 상태. 한 성형외과 전문의는 코와 입이 유사하지만 턱의 경우 비디오클립 속 여인보다 애니스톤이 훨씬 작고, 두발의 경우 사진 속 여인이 훨씬 볼륨이 있는 등 두 사람이 닮은 건 사실이지만 결코 동일 인물은 아니라고 주장했다.
재미있는 것은 이같은 해프닝에 대해 애니스톤 본인은 펄쩍 뛰며 흥분하기보다 무척 재미있어 한다는 점.
측근들에게 비디오클립 속 여성의 몸매가 너무 좋더라며 농담까지 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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