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얼굴주름 치료제 ’라디스’(Radiesse)의 판매를 승인했다고 메이커인 바이오폼 메디컬(BioForm Medical) 제약회사가 28일 발표했다.
바이오폼 메디컬은 라디스가 얼굴모양을 만들어 주는 섬유 단백질 콜라겐의 생산을 자극하는 차세대 성형용 피부충전제(dermal filler)로 얼굴주름과 함요(陷凹)를 영구히 교정해 주는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라디스는 에이즈 환자의 얼굴지방 손실(지방위축증)을 교정하는 데도 사용할 수 있다.
117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된 임상시험에서 라디스를 사용한 그룹은 6개월 후 얼굴주름의 82%가 개선되었다.
육아종과 같은 부작용은 전혀 없었고 결절 발생률도 대조군에 비해 상당히 낮았다.
/ 샌머테이오 UPI=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