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형미인의 자아실현기를 다룬 영화 ‘미녀는 괴로워’가 개봉 한 달 만에 전국 500만 관객을 돌파했다.
14일 영화배급사 쇼박스에 따르면 ‘미녀는 괴로워’는 13일에만 관객 14만 3165명을 동원, 누적 관객 수 503만 3268명을 기록했다. 이로써 ‘미녀는 괴로워’는 역대 로맨틱 코미디 영화중 가장 많은 관객을 동원한 영화로 기록됐다. 한국 영화가 500만 관객을 돌파한 것은 지난해 ‘타짜’ 이후 처음이다.
영화의 흥행성공으로 주연배우 김아중과 주진모는 상당한 금액의 러닝개런티를 받게 될 예정이다. 또한 주연을 맡은 김아중이 직접 부른 영화의 주제가 ‘마리아‘는 각종 음악 프로그램 순위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어 영화의 인기를 실감케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