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채무, 연기생활 35년만에 '복면달호'로 스크린 첫 도전

중견 연기자 임채무가 연기경력 35년만에 처음으로 스크린에 도전했다.

임채무는 오는 2월 15일 개봉 예정인 영화 '복면달호'(감독 김상찬 김현수, 제작 인앤인 픽쳐스, 스튜디오 2.0)에서 트로트 가수 기획사의 사장으로 출연, 그동안의 이미지와는 180도 다른 모습을 선보였다.

17일 서울 광장동 멜론AX에서 열린 제작보고회에서 그는 "연기를 30년 이상 했는데도 처음 영화 출연 제의를 받고 너무 설??다. 마치 열아홉살 처녀가 맞선 보고 시집가는 것처럼 떨렸다"고 말했다.

임채무는 자신의 스크린 데뷔작에 그간의 인생역정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주인공 '달호'(차태현)를 트로트 가수로 조련하는 기획사의 매니저로 그만큼 적역인 인물이 없었다. 그는 실제로 젊은 시절, 4장의 신곡을 포함해 모두 13장의 트로트 앨범을 발표하고 가수로 활동한 적이 있다.

그동안 꽁꽁 숨겨뒀던 속살도 활짝 공개했다. TV 드라마에서 중후한 아버지 이미지로 출연하며 단 한번도 노출을 한 적이 없었던 그는 상반신에 문신을 한 채 50대 후반의 나이가 믿기지 않는 근육질의 몸매를 뽐냈다. 한창 왕성하게 활동할 당시, 노출이 싫어서 영화 출연 제의를 거절했던 것에 비하면 엄청난 변화다.

임채무는 "우려했던 것보다 영화라는 작업이 보람됐다. 줄곧 즐거운 마음으로 했다"고 덧붙였다.

코미디언 이경규가 14년 만에 다시 영화제작에 도전해 화제가 됐던 '복면달호'는 록 지망생 달호가 장사장(임채무)의 지휘 아래 트로트 스타로 탄생하는 우여곡절을 코믹하게 그리고 있다.

17일 서울 광장동 멜론AX에서 열린 제작보고회에서 그는 "연기를 30년 이상 했는데도 처음 영화 출연 제의를 받고 너무 설??다. 마치 열아홉살 처녀가 맞선 보고 시집가는 것처럼 떨렸다"고 말했다.

임채무는 자신의 스크린 데뷔작에 그간의 인생역정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주인공 '달호'(차태현)를 트로트 가수로 조련하는 기획사의 매니저로 그만큼 적역인 인물이 없었다. 그는 실제로 젊은 시절, 4장의 신곡을 포함해 모두 13장의 트로트 앨범을 발표하고 가수로 활동한 적이 있다.

그동안 꽁꽁 숨겨뒀던 속살도 활짝 공개했다. TV 드라마에서 중후한 아버지 이미지로 출연하며 단 한번도 노출을 한 적이 없었던 그는 상반신에 문신을 한 채 50대 후반의 나이가 믿기지 않는 근육질의 몸매를 뽐냈다. 한창 왕성하게 활동할 당시, 노출이 싫어서 영화 출연 제의를 거절했던 것에 비하면 엄청난 변화다.

임채무는 "우려했던 것보다 영화라는 작업이 보람됐다. 줄곧 즐거운 마음으로 했다"고 덧붙였다.

코미디언 이경규가 14년 만에 다시 영화제작에 도전해 화제가 됐던 '복면달호'는 록 지망생 달호가 장사장(임채무)의 지휘 아래 트로트 스타로 탄생하는 우여곡절을 코믹하게 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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