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LG배 세계기왕전] 흑, 호조
입력 : 2007.01.24 23:19
백 셰허 6단 흑 저우쥔쉰 9단
〈제4보〉(40~59)=셰허(謝赫)는 최철한에 3전 전승, 이창호(1승)와 이세돌(2승)에게도 전승을 기록 중이다. 반면 박영훈에게 2연패했고 김원 안달훈 윤준상에게도 패점을 남겼다. 이 때문에 “중국 최강”이란 이세돌의 평과 국내 주니어 기사들의 “대단치 않다”는 평가가 엇갈린다. 이런 예는 흔치 않다. 대기(大器)로 성장할 잠재력이 크다는 얘기도 된다. 좀 더 지켜봐야 한다는 결론.
40은 공격을 통해 정비하려는 뜻이었지만 참고 1도가 온건했다. 흑에게 45의 반격, 49의 통렬한 한 방을 맞아선 사태가 심각해진 것. 50은 불가피하다. 이 수로 54는 흑 ‘가’ 다음 ‘나’와 50을 맞봐 파탄. 53은 참고 2도처럼 좀 더 맹렬히 추궁하는 게 좋았다.
어쨌거나 55, 57로 두텁게 공격해선 흑이 단숨에 주도권을 잡은 모습. 55에 12분, 59에도 7분이나 투입됐다. 국제대회 때마다 번개같은 손놀림을 자랑하던 저우쥔쉰 맞아? 절친한 동갑내기 친구인 목진석이 웃으며 한 마디 한다. 백은 이 난국을 어떻게 타개할 것인가.
40은 공격을 통해 정비하려는 뜻이었지만 참고 1도가 온건했다. 흑에게 45의 반격, 49의 통렬한 한 방을 맞아선 사태가 심각해진 것. 50은 불가피하다. 이 수로 54는 흑 ‘가’ 다음 ‘나’와 50을 맞봐 파탄. 53은 참고 2도처럼 좀 더 맹렬히 추궁하는 게 좋았다.
어쨌거나 55, 57로 두텁게 공격해선 흑이 단숨에 주도권을 잡은 모습. 55에 12분, 59에도 7분이나 투입됐다. 국제대회 때마다 번개같은 손놀림을 자랑하던 저우쥔쉰 맞아? 절친한 동갑내기 친구인 목진석이 웃으며 한 마디 한다. 백은 이 난국을 어떻게 타개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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