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우 주연 日영화 '멋진 밤, 내게 주세요' 2월 24일 日 개봉

김승우(사진)가 주연을 맡은 일본 영화 '멋진 밤, 내게 주세요'가 2월 24일 일본에서 개봉한다.

'멋진 밤, 내게 주세요'는 일본의 실력파 중견감독 나카하라의 신작으로 한국인 남성과 일본인 여성의 사랑을 달콤하게 그린 로맨틱 코미디물. 스윙재즈 밴드를 결성한 여고생의 이야기 '스윙걸즈'처럼 컬링을 배우는 소녀들의 이야기를 담았으며, 김승우는 이 영화에서 한국에서 일본으로 건너간 전 컬링 국가대표 선수와 한류 스타로 1인 2역을 맡았다.

여주인공 역은 영화 '착신아리', '노리코의 식탁', 드라마 '러브 제너레이션' 등에 출연한 톱스타 후키이시 가즈에가 맡았으며, 일본의 신세대 스타인 세키 메구미는 여주인공의 동생으로 등장한다. 세키 메구미는 '8월의 크리스마스'의 일본 리메이크판에서 여주인공으로 출연해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제작사 측은 영화 포스터에 김승우의 얼굴을 전면에 내세워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김승우는 지난해 3월 일본으로 건너가 도쿄, 아오모리 등지에서 촬영을 했으며, 지난 19일 일본을 방문해 21일 도쿄 롯폰기에서 무대인사와 언론 인터뷰에 참여하는 등 영화 홍보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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