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에서 공포영화 '므이'(감독 김태경, 제작 빌리픽처스-팝콘필름)의 촬영에 여념이 없는 차예련(사진)이 최근 호치민에 있는 한식당에서 스태프들을 위해 깜짝 삼겹살 파티를 마련했다. '므이'는 국내 최초로 베트남 올 로케이션으로 제작한 영화라, 많은 배우들과 스태프들이 한국 음식에 목말라 있던 상황. 더구나 주 촬영 장소가 배를 타고도 한참 들어가야 하는 외딴 섬이라 한국 음식은 꿈도 꾸기 힘들었다. 이같은 상황에서 차예련의 깜짝 파티는 스태프들에게 감동을 주기에 충분했다. 스태프들은 '삼겹살과 소주가 이렇게 맛있는 음식인 줄 예전엔 미처 몰랐다'라며 고마움을 나타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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