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궁민 민지혜업고 지압길 촬영..발 '피멍'

남궁민이 굵은 자갈이 깔려있는 길에서 생고생을 한 사연이 뒤늦게 공개됐다. 29일 개봉 예정인 영화 '뷰티플 선데이'(감독 진광교)는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지독한 죄를 지은 두 남자의 비극을 그린 영화.

남궁민을 '괴롭힌' 문제의 장면은 내성적이고 순수한 성격의 고시생 민우(남궁민)와 수연(민지혜)의 첫 데이트 신이다. 공원 안의 지압길을 맨발로 걷다가 비틀거리는 수연을 민우가 업으면서 두 사람의 친밀감이 더욱 깊어진다는 설정이었다. 굵은 자갈이 길게 이어져있는 지압길은 그냥 맨발로 걸어도 발이 무척 아픈 곳이었는데, 남궁민은 민지혜를 업고 걷느라 고생했다. 몇번의 NG끝에 촬영을 마무리하고 보니 발바닥에 시퍼렇게 멍이 들어있더라는 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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