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준 포스터 사기 사건' 주범 붙잡아
입력 : 2007.03.16 11:02
영화배우 '신현준 포스터 사기 사건'의 주범이 붙잡혔다.
서울 노원경찰서는 지난 목요일(15일) 신현준 초상권을 도용한 홍보수단으로 투자자 1000여명으로부터 205억원을 받아낸 혐의(유사수신행위의 규제에 관한 법률 위반)로 '인포스타 21'의 최모 대표이사(52)를 구속하고 임직원 1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신현준 주연 영화에 투자했다며 사무실 곳곳에 영화 '태양 속으로' 포스터를 붙여놓고 투자자들을 현혹했다. 영화 '태양 속으로'는 97년 개봉됐던 신현준 주연 영화 'K.K. 훼미리 리스트' 포스터에서 제목만 바꾼 것으로 드러났다.
신현준 소속사는 지난 2월 3일 "'인포스타21'이 신현준 초상권을 도용했다"며 "배우와 상의 없이 포스터를 변형해 새 영화가 만들어진 것처럼 현혹시키고 있다"고 문제를 제기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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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노원경찰서는 지난 목요일(15일) 신현준 초상권을 도용한 홍보수단으로 투자자 1000여명으로부터 205억원을 받아낸 혐의(유사수신행위의 규제에 관한 법률 위반)로 '인포스타 21'의 최모 대표이사(52)를 구속하고 임직원 1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신현준 주연 영화에 투자했다며 사무실 곳곳에 영화 '태양 속으로' 포스터를 붙여놓고 투자자들을 현혹했다. 영화 '태양 속으로'는 97년 개봉됐던 신현준 주연 영화 'K.K. 훼미리 리스트' 포스터에서 제목만 바꾼 것으로 드러났다.
신현준 소속사는 지난 2월 3일 "'인포스타21'이 신현준 초상권을 도용했다"며 "배우와 상의 없이 포스터를 변형해 새 영화가 만들어진 것처럼 현혹시키고 있다"고 문제를 제기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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