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겉옷은 안 갈아 입어도 속옷은 반드시 갈아 입어요!"
'미녀 삼총사'의 카메론 디아즈(34)가 독특한 패션 철학을 밝혀 화제다.
영국 연예정보 사이트 '피메일퍼스트' 17일자에 따르면 디아즈는 자신이 유명인사임을 이용해 패션 디자이너로부터 공짜 옷을 얻어내진 않는다고 전했다.
해외 스타는 물론 일부 국내 연예인들도 패션쇼에 참석해준 다음 디자이너로부터 공짜 옷 몇 벌을 받아내기 일쑤. 때문에 이들을 가리켜 '공짜 밝힘증'이란 비난이 쏟아지기도 한다.
하지만 디아즈는 맘에 드는 의상을 직접 구입하는 등 자신만의 스타일을 소개해 눈길을 끈다.
그녀는 "이것은 일종의 집착인데, 나는 뭘 입든지 간에 똑같은 옷을 4일 연속으로 입고 그 다음엔 그 옷을 절대 다시 입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녀는 또 "대신 속옷만은 꼭 갈아입는다"며 특이한 취향이 속옷에까지 적용되는 것은 아니라고 부인했다.
최근 카메론 디아즈는 9세 연하의 팝 가수 저스틴 팀버레이크(25)와 헤어진 후 '미녀 삼총사'에 함께 출연했던 여배우 드류 배리모어와 두터운 우정을 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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