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 아시안필름 어워드 작품상 등 4관왕

　영화 '괴물'이 제1회 아시안필름 어워드에서 4관왕에 올랐다.

　'괴물'은 20일 홍콩의 홍콩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31회 홍콩국제영화제 개막행사인 아시안필름어워드 시상식에서 작품상, 남우주연상, 촬영상, 시각효과상을 휩쓸며 아시아 최고 영화로 인정 받았다.

　송강호는 '싸이보그지만 괜찮아'의 정지훈을 비롯해 장첸('고 마스터'), 샤룩 칸('돈'), 유덕화('묵공'), 와타나베 겐('내일의 기억') 등 쟁쟁한 아시아의 남자 배우들을 모두 제치고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특히 영화 '괴물'로는 국내외 영화상을 통틀어 첫 남우주연상 수상인만큼 감격은 더했다.

　홍콩국제영화제는 오는 4월11일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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