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은, '천년학'서 심청가 완벽 소화...임권택 감독 만족
입력 : 2007.04.09 12:11
오승은(사진)의 판소리 실력이 화제다.
임권택 감독의 100번째 영화 '천년학'(제작 키노투)에서 오승은이 오정해 못지 않은 판소리 실력을 뽐냈다. 영화 시사후 여기 저기서 오승은의 판소리가 진짜인지 궁금해 하는 사람들이 많을 정도로 잘 소화해 냈다.
'천년학'에서 오승은은 조재현을 사랑하는 단심 역을 맡았으며, 직접 판소리 '심청가'를 불러야하는 신들을 대역이나 더빙 없이 육성으로 모두 소화해냈다.
'미녀는 괴로워'의 김아중, '라디오 스타'의 박중훈 등 배우가 노래에 도전해 성공한 경우가 더러 있지만 판소리는 호기만으로 성공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그녀는 오정해의 소개로 촬영 전부터 국립국악원에서 4개월에 걸쳐 판소리를 집중 수련했다. 당시 판소리 선생이 계속 판소리 할 것을 권유할 정도로 뛰어난 실력을 보였다.
"'음감이 좋고 허스키한 목소리가 판소리에 잘 어울린다'는 칭찬을 받았다"고 밝힌 오승은은 실제로 '천년학' 촬영이 끝난 후에도 판소리를 계속 배울 정도로 남다른 애정을 보이고 있다.
임권택 감독도 "아주 어려운 역할을 승은이가 잘 해줬다"며 "열심히 하려는 자세가 마음에 든다"고 오승은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판소리로 애틋한 사랑을 표현한 조재현 오정해 주연의 '천년학'은 목요일(12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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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권택 감독의 100번째 영화 '천년학'(제작 키노투)에서 오승은이 오정해 못지 않은 판소리 실력을 뽐냈다. 영화 시사후 여기 저기서 오승은의 판소리가 진짜인지 궁금해 하는 사람들이 많을 정도로 잘 소화해 냈다.
'천년학'에서 오승은은 조재현을 사랑하는 단심 역을 맡았으며, 직접 판소리 '심청가'를 불러야하는 신들을 대역이나 더빙 없이 육성으로 모두 소화해냈다.
'미녀는 괴로워'의 김아중, '라디오 스타'의 박중훈 등 배우가 노래에 도전해 성공한 경우가 더러 있지만 판소리는 호기만으로 성공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그녀는 오정해의 소개로 촬영 전부터 국립국악원에서 4개월에 걸쳐 판소리를 집중 수련했다. 당시 판소리 선생이 계속 판소리 할 것을 권유할 정도로 뛰어난 실력을 보였다.
"'음감이 좋고 허스키한 목소리가 판소리에 잘 어울린다'는 칭찬을 받았다"고 밝힌 오승은은 실제로 '천년학' 촬영이 끝난 후에도 판소리를 계속 배울 정도로 남다른 애정을 보이고 있다.
임권택 감독도 "아주 어려운 역할을 승은이가 잘 해줬다"며 "열심히 하려는 자세가 마음에 든다"고 오승은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판소리로 애틋한 사랑을 표현한 조재현 오정해 주연의 '천년학'은 목요일(12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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