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들의 침묵' 거장 드미 감독, 박중훈과 '진한 우정'
입력 : 2007.04.18 11:38
세계적인 감독 조나단 드미가 톱스타 박중훈과 진한 우정을 나눠 화제다.
드미 감독은 미국 뉴욕의 제이콥 번즈 필름 센터에서 열린 '박중훈 회고전' 중 관객과의 대화 시간에 직접 사회를 보는 의리를 과시했다.
제이콥 번즈 필름 센터는 마틴 스콜세지, 우디 알렌, 팀 버튼, 올리버 스톤 같은 세계적인 거장과 메릴 스트립, 스칼렛 요한슨 같은 스타들의 회고전을 개최했던 곳으로 미국 내 유력 영화인들 사이에서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이번 행사의 기획에 큰 역할을 한 드미 감독은 회고전 첫날인 지난 목요일(12일)과 월요일(16일) 두 차례에 걸쳐 마이크를 잡았다. 박중훈 주연작인 '라디오 스타'와 '인정사정볼 것없다'의 상영 이후 'Q&A' 진행을 도맡아했다.
2003년 영화 '찰리의 진실'을 통해 감독과 배우로 처음 인연을 맺은 이들은 그간 가족 휴가를 같이 보내는 등 특별한 인연을 자랑해왔다.
'양들의 침묵'으로 오스카상을 받은 거장 드미 감독은 할리우드에서 여러 대형 프로젝트에 관여하고 있으나 빡빡한 개인 스케줄을 조정해가면서, 이번 행사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적극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아시아 배우로는 최초로 이 필름센터에서 회고전을 갖게 된 박중훈은 매회 250여석의 좌석을 가득 채운 관객들의 호응에 스스로도 깜짝 놀랐다는 후문이다.
수요일(18일) 막을 내린 이번 회고전은 제이콥 번즈 필름 센터가 마련한 특별 행사.
이번 7일간의 행사 기간 동안 박중훈 주연작인 '투가이즈' '인정사정 볼 것 없다' '나의 사랑 나의 신부' '게임의 법칙' 등이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서 상영됐다.
한편 할리우드 프로젝트인 '비빔밥'을 준비 중인 박중훈은 유명 프로듀서인 피터 세리프 등 '비빔밥' 관계자들과 만난 뒤 이달 말 귀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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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미 감독은 미국 뉴욕의 제이콥 번즈 필름 센터에서 열린 '박중훈 회고전' 중 관객과의 대화 시간에 직접 사회를 보는 의리를 과시했다.
제이콥 번즈 필름 센터는 마틴 스콜세지, 우디 알렌, 팀 버튼, 올리버 스톤 같은 세계적인 거장과 메릴 스트립, 스칼렛 요한슨 같은 스타들의 회고전을 개최했던 곳으로 미국 내 유력 영화인들 사이에서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이번 행사의 기획에 큰 역할을 한 드미 감독은 회고전 첫날인 지난 목요일(12일)과 월요일(16일) 두 차례에 걸쳐 마이크를 잡았다. 박중훈 주연작인 '라디오 스타'와 '인정사정볼 것없다'의 상영 이후 'Q&A' 진행을 도맡아했다.
2003년 영화 '찰리의 진실'을 통해 감독과 배우로 처음 인연을 맺은 이들은 그간 가족 휴가를 같이 보내는 등 특별한 인연을 자랑해왔다.
'양들의 침묵'으로 오스카상을 받은 거장 드미 감독은 할리우드에서 여러 대형 프로젝트에 관여하고 있으나 빡빡한 개인 스케줄을 조정해가면서, 이번 행사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적극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아시아 배우로는 최초로 이 필름센터에서 회고전을 갖게 된 박중훈은 매회 250여석의 좌석을 가득 채운 관객들의 호응에 스스로도 깜짝 놀랐다는 후문이다.
수요일(18일) 막을 내린 이번 회고전은 제이콥 번즈 필름 센터가 마련한 특별 행사.
이번 7일간의 행사 기간 동안 박중훈 주연작인 '투가이즈' '인정사정 볼 것 없다' '나의 사랑 나의 신부' '게임의 법칙' 등이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서 상영됐다.
한편 할리우드 프로젝트인 '비빔밥'을 준비 중인 박중훈은 유명 프로듀서인 피터 세리프 등 '비빔밥' 관계자들과 만난 뒤 이달 말 귀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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