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민, '해부학교실' 스태프들에 감사의 편지

　한지민이 스태프들에게 일일이 감사 편지를 써 화제다.

　최근 영화 '해부학교실'(감독 손태웅, 제작 에그필름-청어람)를 끝낸 한지민은 경기도 한 병원에서 마지막 촬영을 하는날, '깜짝 선물'을 돌렸다. 함께 찍은 사진과 함께 편지를 80여명의 스태프에게 일일이 한 것.

　"힘들었지만 행복한 추억으로 남을 듯하다. 지난 석달여간 최선을 다한 만큼 관객들의 사랑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크랭크 업 소감을 밝힌 한지민은 손태웅 감독의 마지막 'OK' 사인이 떨어지자 아쉬움에 끝내 울음을 터뜨렸다.　지난해 말 촬영을 시작한 '해부학교실'은 최고의 외과의사를 꿈꾸는 여섯명의 의학도들과 의문의 '카데바(해부용 시체)'를 둘러싸고 펼쳐지는 공포를 그린 영화. 한지민 온주완 등은 촬영에 앞서 실제로 해부학 실습을 하는 등 열의를 보여 화제를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영화의 개봉은 올 여름으로 예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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