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키무라 타쿠야 팬 200여명 택시 대절 촬영현장 응원
입력 : 2007.04.27 22:05
두 한일 톱스타를 응원하기 위해 '택시 대절단'이 떴다.
금요일(27일) 부산에서 영화 '히어로'를 촬영하고 있는 이병헌과 기무라 타쿠야를 보기 위해 한국과 일본의 팬들이 택시를 대절해 이동하는 등 뛰어난 기동력과 정보력을 자랑해 화제다.
지난 목요일(26일) 기자회견이 열린 부산 파라다이스 호텔 앞에서 장사진을 쳤던 200여명의 한일 팬들은 이날 오후 늦게 진행된 촬영 현장까지 쫓았다. 제작사 등 관계자들이 배우들의 동선을 공개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매번 촬영장을 정확히 찾아내는 정보력을 과시한 것.
특히 '뵨사마'를 보기 위해 한국행 비행기를 탄 일본 팬들은 금요일(27일) 오전 5시반부터 아예 4인 1조로 택시를 대절해 뒤를 ?i고 있다. 오륙도에서 촬영이 진행될 때는 인근 공사장 가건물 옥상에 올라가 망원경으로 구경하는 진풍경을 연출하기도 했다.
기자회견이 열린 파라다이스 호텔의 경우 주말 객실 예약이 모두 완료되는 등 '뵨사마 특수'를 누렸다는 후문이다.
한편 기무라 타쿠야는 2001년 후지TV에서 방영돼 40%가 넘는 시청률을 기록했던 드라마 '히어로'의 촬영을 위해 5년 만에 부산을 방문했다. 영화에서 기무라 타쿠야는 엉뚱하지만 정의감이 넘치는 검사로 나오며, 이병헌은 한국인 검사로 특별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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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27일) 부산에서 영화 '히어로'를 촬영하고 있는 이병헌과 기무라 타쿠야를 보기 위해 한국과 일본의 팬들이 택시를 대절해 이동하는 등 뛰어난 기동력과 정보력을 자랑해 화제다.
지난 목요일(26일) 기자회견이 열린 부산 파라다이스 호텔 앞에서 장사진을 쳤던 200여명의 한일 팬들은 이날 오후 늦게 진행된 촬영 현장까지 쫓았다. 제작사 등 관계자들이 배우들의 동선을 공개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매번 촬영장을 정확히 찾아내는 정보력을 과시한 것.
특히 '뵨사마'를 보기 위해 한국행 비행기를 탄 일본 팬들은 금요일(27일) 오전 5시반부터 아예 4인 1조로 택시를 대절해 뒤를 ?i고 있다. 오륙도에서 촬영이 진행될 때는 인근 공사장 가건물 옥상에 올라가 망원경으로 구경하는 진풍경을 연출하기도 했다.
기자회견이 열린 파라다이스 호텔의 경우 주말 객실 예약이 모두 완료되는 등 '뵨사마 특수'를 누렸다는 후문이다.
한편 기무라 타쿠야는 2001년 후지TV에서 방영돼 40%가 넘는 시청률을 기록했던 드라마 '히어로'의 촬영을 위해 5년 만에 부산을 방문했다. 영화에서 기무라 타쿠야는 엉뚱하지만 정의감이 넘치는 검사로 나오며, 이병헌은 한국인 검사로 특별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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