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마다 즐거운 촬영 현장.'
이준익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 '즐거운 인생'의 주연 배우들이 현장 분위기 메이커로 맹활약하고 있다.
목요일(3일) 주연배우인 정진영이 스태프들을 위해 저녁 회식 자리를 마련했다. 서울 홍대의 한 클럽에서 지난 수요일(2일)부터 라이브 공연 장면을 촬영하느라 지친 스태프들의 단합을 도모하기 위해 기꺼이 한 턱을 낸 것이다.
이에 앞서 점심엔 장근석의 팬클럽 회원들이 100여개의 도시락을 공수해왔다. 과일까지 들어있는 '진수성찬' 도시락으로 점심을 해결한 스태프들은 "크랭크 업을 앞두고 체력의 한계를 느끼게 마련인데, 배우들이 먼저 분위기를 띄워주니 저절로 힘이 난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즐거운 인생'은 철없는 아저씨들의 유쾌한 록밴드 결성기를 그릴 영화로, 김유석 김상호 등 연기파 배우들이 환상 호흡을 자랑하며 올 가을 관객들을 찾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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