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천정명(27)이 군입대 문제로 고민 중에 있다.
천정명 소속사의 한 관계자는 조선닷컴과의 전화통화에서 "최근 영장이 나오기는 했으나 상황을 봐서 한번 더 연기 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신체검사에서 1급 현역 판정을 받은 천정명은 현재까지 총 두 번의 입대영장이 나왔으나 작품활동과 대학원 진학 등의 이유로 두 번 모두 연기했다. 그러나 최근 입대일이 11월로 예정된 영장을 또 한번 받았다.
이에 천정명은 한 번의 연기신청의 기회가 남아 있으나 현재 촬영하고 있는 영화 '헨젤과 그레텔'의 진행 상황에 따라 사용여부가 결정 될 것으로 보인다.
소속사 측은 "영화가 12월 개봉을 예상하고 있어 작품 활동을 끝마치고 가야하기 때문에 추후 결정되는 개봉과 홍보 일정 등을 살펴 본 후가 돼야 입대 시기를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입대 일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더 이상 피할 수 없는 시기가 왔음을 밝혔다.
12월에 영화 개봉이 예정되어 있다면 11월 영장을 받은 천정명은 마지막 남은 한 번의 입대 연기 신청을 할 수 밖에 없는 상황. 이에 따라 천정명은 올해 안에 군 입대를 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관계자는 "천정명은 입대해서도 연예사병보다 평범한 현역군인으로 군복무 하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더라. 조용히 입대하고 싶어한다"며 천정명을 대신해 말을 전했다.
현재 천정명은 호러영화 '헨젤과 그레텔'의 촬영으로 두 달째 제주도에서 생활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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