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연, "삶는 빨래 하루 두번 한다"..신혼생활 깜짝 공개
입력 : 2007.05.10 12:21
"하루에 두어 번씩 빨래를 삶아요."
칸 국제영화제 참석차 22일 프랑스행 비행기를 타는 전도연이 최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깨소금 신혼생활을 공개했다.
지난 3월 전격 결혼식을 올린 전도연은 초보 주부임에도 알뜰한 살림 솜씨를 자랑한다. "흰옷 빨래는 무조건 삶아 입어야 개운하다"는 전도연은 "어머니가 흰옷 빨래는 반드시 삶는 것을 어렸을 때부터 지켜봐서 그런 듯하다. 흰옷과 색깔 옷을 구분해서 삶다보면 하루에도 몇번씩 같은 일을 되풀이해야 하지만 전혀 힘들지 않다"고 말했다. ??
전도연은 충무로 공인 아침형 인간. 전날 밤샘 촬영을 한 경우를 제외하곤, 대개 오전 7시면 눈을 뜬다.
전도연은 "결혼 전엔 운동을 하거나 책을 보면서 오전 시간을 보냈다. 이젠 빨래 삶고, 청소하고 식사 준비 하다보면 시간이 절로 지나간다"고 말했다. 빵과 샐러드 등으로 아침을 준비하고, 틈틈이 집안 정리하다 보면 어느새 하루 해가 진다는 설명이다. 남편 와이셔츠를 다리는 것도 그녀의 주요 일과 중 하나.
"무엇이든 맛있게 먹는 스타일"이라고 은근히 남편 자랑을 한 전도연은 "과일 주스 한 잔을 마셔도 꼭 '참 맛 좋은데'란 말을 잊지 않는다. 최근 처음 남편을 위해 김치찌개를 끓였다. 서툰 솜씬데, 남편이 칭찬을 다 해줘서 쑥스러웠다"고 말했다.
한편 '밀양'의 24일 칸 국제영화제 공식 시사회를 앞두고 22일 출국하는 전도연은 폐막식을 지켜본 뒤 남편과 영국 등지를 여행하기로 했다. "영화의 24일 개봉을 앞두고 요즘 하루에 30분씩, 7개 매체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남편 얼굴도 제대로 못보고 지내는데, 오랜만에 둘만의 시간을 가지게 됐다"고 기뻐했다.
또한 "내년쯤 아이를 가질 계획이며, 아들 딸 가리지 않고 두 명을 낳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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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 국제영화제 참석차 22일 프랑스행 비행기를 타는 전도연이 최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깨소금 신혼생활을 공개했다.
지난 3월 전격 결혼식을 올린 전도연은 초보 주부임에도 알뜰한 살림 솜씨를 자랑한다. "흰옷 빨래는 무조건 삶아 입어야 개운하다"는 전도연은 "어머니가 흰옷 빨래는 반드시 삶는 것을 어렸을 때부터 지켜봐서 그런 듯하다. 흰옷과 색깔 옷을 구분해서 삶다보면 하루에도 몇번씩 같은 일을 되풀이해야 하지만 전혀 힘들지 않다"고 말했다. ??
전도연은 충무로 공인 아침형 인간. 전날 밤샘 촬영을 한 경우를 제외하곤, 대개 오전 7시면 눈을 뜬다.
전도연은 "결혼 전엔 운동을 하거나 책을 보면서 오전 시간을 보냈다. 이젠 빨래 삶고, 청소하고 식사 준비 하다보면 시간이 절로 지나간다"고 말했다. 빵과 샐러드 등으로 아침을 준비하고, 틈틈이 집안 정리하다 보면 어느새 하루 해가 진다는 설명이다. 남편 와이셔츠를 다리는 것도 그녀의 주요 일과 중 하나.
"무엇이든 맛있게 먹는 스타일"이라고 은근히 남편 자랑을 한 전도연은 "과일 주스 한 잔을 마셔도 꼭 '참 맛 좋은데'란 말을 잊지 않는다. 최근 처음 남편을 위해 김치찌개를 끓였다. 서툰 솜씬데, 남편이 칭찬을 다 해줘서 쑥스러웠다"고 말했다.
한편 '밀양'의 24일 칸 국제영화제 공식 시사회를 앞두고 22일 출국하는 전도연은 폐막식을 지켜본 뒤 남편과 영국 등지를 여행하기로 했다. "영화의 24일 개봉을 앞두고 요즘 하루에 30분씩, 7개 매체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남편 얼굴도 제대로 못보고 지내는데, 오랜만에 둘만의 시간을 가지게 됐다"고 기뻐했다.
또한 "내년쯤 아이를 가질 계획이며, 아들 딸 가리지 않고 두 명을 낳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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