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희, '이동건의 여인' 한지혜에게 첫눈에 반해?

최근 이동건과의 열애 사실을 인정한 한지혜가 배우 이천희와 영화 '그, 사랑을 만나다'(감독 박대영, 제작 더드림픽쳐스)에 함께 출연해 연기 호흡을 맞춘다.
　
한지혜 이천희 주연의 영화 '그, 사랑을 만나다'는 지난 8일 서울 여의도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촬영을 시작했다.
　
오래된 연인의 슬픈 로맨스를 그린 '그, 사랑을 만나다'의 첫 촬영은 주인공인 준서(이천희 분)와 미연(한지혜 분)이 이제 막 사랑을 시작하려고 하는 풋풋했던 대학생 시절의 모습으로 시작됐다.
　
미연에게 첫 눈에 반한 준서가 학교에서부터 그녀의 집 근처까지 몰래 ?i아가다가 미연에게 들키게 되는, 설레는 연애의 시작을 보여주는 장면이었다.
　
이천희는 "첫 촬영이라 긴장돼서 밥도 제대로 먹지 못했는데, 쉬는 시간마다 모여들어 환호성을 질러준 여고생들 덕분에 기분이 좋아졌다"고 첫 촬영 소감을 밝혔다.
　
이에 한지혜는 "아까 보니까 밥 잘 드시던데... MT도 함께 다녀오고 촬영 전 친목도 다져서 그런지 첫 촬영이지만 모두들 너무 친근해서 편했다"며 촬영장의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전했다.
　
'그, 사랑을 만나다'는 '연풍연가' '하면된다'의 박대영 감독의 작품으로 오래된 연애에 싫증을 느끼던 남자가 갑작스러운 사고로 의식불명에 빠진 여자친구를 만나게 되는 신비한 경험을 한후 다시 사랑을 깨닫게 되는 슬픈 로맨스를 그린 영화다. 2개월 간의 촬영을 거쳐 올 가을 개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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