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 파치노, 영화 '오션스13'에서 오랜만에 모습 공개

◇ 영화 '오션스13'에 출연한 알 파치노.

　 알 파치노가 영화 '오션스13'에 출연해 곧 국내 팬들과 만난다.
　
　국내에서도 유명한 '대부'시리즈의 주인공 알 파치노가 '오션스13'에 합류한 것. '오션스13'은 매 시리즈마다 초호화 캐스팅을 자랑하는 영화로 알 파치노가 합류하며 또 한번 화제가 되고 있다.
　
　알 파치노는 극 중 윌리뱅크라는 라스베이거스 최대 규모 카지노의 대부. 그는 오션 멤버를 잘못 건드린 이유로 오션 일당과 13대 1의 대결을 펼치게 된다.
　
　알 파치노의 출연은 '오션스13'의 소더버그 감독의 제의로 이뤄졌다. 소더버그 감독과 배우들은 오션 일당을 압도하고 극중 중추 역할을 하는 윌리뱅크 역할에 알 파치노 만큼 적임자가 없다는 생각에 제의하게 됐다고.
　
　이에 알 파치노는 오션 일당과 치열한 두뇌 게임을 펼치는 윌리뱅크의 매력에 빠져 제의를 흔쾌히 수락했다고 한다.
　
　앤디 가르시아, 뱅상 카셀에 이어 3대 악역으로 합류한 알 파치노는 특유의 카리스마 있는 악당의 모습을 관객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조지 클루니, 브래드 피트, 맷 데이먼 등이 출연하는 '오션스13'은 라스베이거스 카지노에서 3분 30초 안에 5억달러를 털기 위한 일당들의 작전이 긴장감 있게 전개된다. 6월 14일 개봉. <heejin@chosun.com>

◇ 영화 '오션스13'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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