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한별, 영화 '숙명' 여주인공 발탁...'송승헌의 여자' 낙점

'이번엔 송승헌 권상우와 연기궁합을 맞춘다.' 박한별(사진)이 '송승헌의 여자'로 결정됐다.

박한별은 송승헌 권상우 지성 김인권이 출동하는 영화 '숙명'(감독 김해곤, 제작 MKDK-엠넷 미디어)의 여주인공 은영 역에 전격 발탁됐다.

그녀가 연기할 은영 역은 네 남자들의 거친 세계에서 청순함과 관능미를 동시에 보여줘야 하는 캐릭터이면서, 송승헌의 마음을 훔치는 양면적인 매력을 발산한다.　출연이 결정된 뒤 박한별은 색깔 변신을 위해 발성과 연기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

참고할 만한 영화나 드라마를 찾아보며 캐릭터 분석에 한창이다. 또 김해곤 감독의 연출 스타일을 익히기 위해 전작을 챙겨보는 등 열의를 과시하고 있다.

제작진은 "지금까지 깜찍 발랄한 캐릭터로 사랑받아온 박한별의 새로운 모습을 만나게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주요 출연진을 확정지은 '숙명'은 이달 말 크랭크 인을 앞두고 촬영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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