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 "쌩얼 비결 없어요"...스킨케어등 꾸준한 관리 덕분

"저라고 별 수 있나요?"

영화배우 송혜교가 예쁜 '쌩얼'의 비결에 대해 "꾸준한 관리 덕분"이라고 솔직히 털어놨다.

송혜교는 최근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평소 거의 화장을 하지 않고 다니기 때문에 유난히 '쌩얼' 사진이 많이 나도는 것 같다"며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막연히 피부가 좋은 체질인 줄로만 알고 있었는데, 어느 순간 거울을 보고는 아차 싶었다"고 말했다.

그녀는 이어 "이제는 조금만 방심해도 얼굴에 드러난다"고 애교 섞인 엄살을 떨며 "다른 여성들처럼 꾸준히 스킨 케어와 마사지 등 관리를 받고 있다"고 고백했다.

사실 송혜교는 지난 1년여간 영화 '황진이'(감독 장윤현, 제작 씨네2000-씨즈엔터테인먼트)의 촬영 일정 때문에 공식 활동이 거의 없었다.

하지만 자신의 팬 페이지(www.hyebaragi.com)에 직접 올린 사진 등을 통해 수수한 '쌩얼'이 공개되면서, 최근 각 매체가 조사한 '쌩얼이 예쁜 여자 연예인' 순위에서 상위권을 내달렸다.

한편 송혜교는 "내가 작아서 그런 지 키가 큰 남자가 좋더라"며 "30~31세 쯤에는 꼭 결혼을 하고 싶다"는 소망을 강력하게 밝히기도 했다.

그녀는 이같이 밝힌 데 대해 "주변에 친한 노처녀 언니들을 보면서, 난 그렇게 돼서는 안 되겠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다. 결혼은 30세 무렵 주변에 좋은 남자가 있으면 꼭 할 것"이라며 "그래도 지금 당장 연애할 남자부터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송혜교의 두번째 영화이자 첫 사극 도전작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황진이'는 다음 달 6일 개봉될 예정이다.



- Copyrights ⓒ 스포츠조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