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할리우드 진출로 베를린 간다"

　 '스피드 레이서'로 할리우드에 진출하게 된 비의 출연 소식을 미국 워너 브러더스 프로덕션이 공식 발표했다.
　
　워너 브러더스 프로덕션 대표 제프 로비노브는 '스피드 레이서'에 "아시아의 대형 뮤지션이자 장래성이 돋보이는 비(본명 정지훈)가 합류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2008년 5월 개봉하게 될 '스피드 레이서'에는 '내겐 너무 아찔한 그녀'의 에밀 허쉬와 '로스트' 시리즈로 인기를 모은 매튜 폭스를 비롯해 크리스티나 리치, 수잔 서랜든, 존 굿맨이 출연해 비와 호흡을 맞춘다.
　
　영화 '매트릭스'의 워쇼스키 남매와 '다이하드' '리쎌 웨폰'을 제작한 조엘 실버가 제작을 맡아 화제를 모은 '스피드 레이서'는 현란한 레이싱 장면을 스크린에 담아내 세계를 압도할 예정이다.
　
　이 영화를 통해 월등한 실력의 신예 레이서로 출연하는 비는 감독, 제작자 및 주요 출연자들과 함께 오는 31일 베를린에서 있을 제작발표회에 참석한다. <shee@chosun.com>


- Copyrights ⓒ 스포츠조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