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 불법체류자역 위해 10kg 감량

'두번째 사랑'의 하정우가 석달만에 10㎏을 뺀 사연이 영화 개봉을 앞두고 공개됐다.

'두번째 사랑'에서 하정우는 불법체류자 지하 역을 맡았다. 한국에 남겨두고 온 여자친구를 데려오기 위해 온갖 일을 하는 인물.

'두번째 사랑'의 시나리오를 받아 들었을 당시 하정우는 '구미호 가족'의 막판 촬영 중이었다. 극 중 캐릭터에 맞춰 다소 통통한 몸매를 유지하고 있었던 것.

그러나 하정우는 '막노동에 종사하며 외로운 생활을 하는 지하의 몸에 불필요한 지방이 있을 리 없다'고 생각하고 즉각적으로 체중 감량에 돌입했다.

운동과 식이요법으로 석달동안 10kg을 뺀 하정우는 촬영을 시작하자 마자 완벽히 캐릭터에 몰입해, 제작진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는 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