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렉 3'가 개봉에 앞서 온라인을 후끈 달구고 있다.
'슈렉 3'의 비주얼 등을 이용한 UCC가 쏟아져나오면서 화제 몰이를 하고 있는 것.
이들 동영상엔 거리, 교실, 버스 등의 일상적인 공간에서 슈렉-피오나 커플티, 슈렉 귀 머리띠, 슈렉 마스크 등을 착용한 사람들이 등장해 벌이는 일들을 담고 있다. 방에서 잠옷을 입고 팩을 하던 평범한 20대 여성들이 갑자기 피오나를 연상시키는 녹색 얼굴로 변신하여 엽기 코믹 춤을 추는 모습 등이 최고의 클릭을 받는 UCC들. 아무 일 없는 듯 슈렉 마스크를 착용하고 신나게 출근하는 직장인, 교실에서 막간을 이용해 슈렉의 귀 머리띠를 착용한 채 단체로 엽기춤을 추는 여고생들의 발랄하고 코믹한 모습도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수입 배급사인 CJ엔터테인먼트의 한 관계자는 "자발적으로 만들어진 UCC덕분에 영화 홍보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고 밝혔다.
엽기발랄한 캐릭터로 애니메이션의 새 장을 열었다는 평을 받는 '슈렉'의 세번째 시리즈는 다음달 6일 한국 관객들을 찾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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